임호선·이종배 국회의원 차례로 만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8일 국회를 방문, 임호선·이종배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음성군의 숙원 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21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철도 감곡역과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지선 건설사업은, 기존 노선을 활용해 철도 네크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어 최소한의 사업비로 철도수혜지역이 확대될 수 있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노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과 연결해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열차운행(소요시간 52분)이 가능한 중요 지선이다.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지난해 12월 반영됐고,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천억 원이 소요되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확고히 유지해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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