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청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독감백신 무단반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의료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서원보건소는 지난 25일 해당 의료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보건소로부터 의료원 예진표와 독감백신 수납대금 자료, 직원 명단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앞서 서원보건소는 '청주의료원 직원이 독감 백신을 외부로 반출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자체감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180여명분의 독감백신이 무단으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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