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차 회의도정현안 의견수렴·공유

충북도와 충청북도의회가 29일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 정책협의회'를 출범해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충청북도의회가 29일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 정책협의회'를 출범해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와 충청북도의회는 29일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 정책협의회'를 출범해 도정현안 논의 및 소통·협치 창구로 활용한다.

정책협의회는 앞으로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 및 예산안, 기타 상생협력 등을 위해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공동의장에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와 이의영 도의회 부의장이 맡고, 도 실·국장과 도의회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대변인 등으로 구성된다.

도와 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갖고 충청북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 설명, 도정 주요현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7~8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시설 신속 복구를 위해 전체 6천393억원 중 국비 확보 2천174억원을 우선 편성해 신속 집행 ▶피해주민에 도세 감면 긴급 추진 ▶충북형 뉴딜 사업 적극 추진 등을 결정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장회 행정부지사와 각 실·국장, 이의영 도의회 부의장, 황규철 원내대표, 각 상임위원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공동의장인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은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의장인 이의영 도의회 부의장도 "앞으로 정책협의회가 도정의 각종 현안에 대한 토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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