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7일 형석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는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치매환자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치매예방 캠페인 및 SNS 치매 극복 메시지를 통한 응원하기 ▶치매예방 정보 및 지식 공유하기 등 치매파트너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서영 증평군보건소장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위한 형석중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향후 군민을 비롯해 치매극복 선도단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치매 파트너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석중학교는 2019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돼 긍적적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1학년 학생들이 치매파트너즈 교육을 이수해 치매파트너로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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