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주문화재단·충북대 생활과학대학·이재민사랑본부 공동 미술 퍼포먼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민예술놀이터인 동부창고 광장에 아이들의 꿈이 그려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9일 동부창고 광장에서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한 미술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과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사)이재민사랑본부가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 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사전에 진행한 '바라다봄 멘토링'에 이어 이날 '예술가와 어린이의 미술 퍼포먼스'까지 총 2단계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가변적 형태로 진행한 바닥 그림들은 재료의 특성상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릿해지겠지만 함께 했던 아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부창고는 앞으로도 시민예술놀이터답게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실험하고,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시민과 늘 소통하는 문화예술거점의 역할을 담당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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