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7천t 벼 수매 준비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12일 임세빈 농협보은군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보은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12일 임세빈 농협보은군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보은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쌀 농가의 판로문제 해소와 수급안정을 위해 출하 희망물량 전량으 매입한다.

12일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에 따르면 충북농협은 지난해 대비 6천t이 늘어난 9만7천t의 벼 수매를 준비하고 관련 자금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2차에 걸쳐 920억원의 수매자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임세빈 농협보은군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보은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수해 및 초강력 태풍 상륙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순조롭게 수매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별 또는 영농회별로 출하일정을 조정해 밀집도를 낮추고 발열체크 등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염기동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농업인들의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게 차질없는 수매와 더불어 농가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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