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괴산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곽명순)에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주민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비누만들기, 쌀뜨물 활용 EM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EM이란, 유용미생물을 뜻하는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다.

자연에서 유래한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해 만들어지는 EM 효소는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효과를 낸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교육이 괴산군 주민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합성 세제 사용으로 인한 생활오수 발생을 줄이고 하천 오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명순 괴산군 새마을부녀회장은 "괴산군 새마을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생명살림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괴산군 주민들이 수질개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수질정화를 위해 꽃묘, 묘목 등을 식재·관리하고, 수질개선 효과가 좋은 EM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투여하는 등 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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