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옥천경찰서 제공
옥천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옥천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경찰서(서장 고성한)는 올해 4월 경찰청에서 시행한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금구리·신기리 일원에 지정되어 있던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범죄를 포함해 주민들이 범죄 불안감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112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및 지자체 등이 협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다.

사업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달부터 공사에 돌입해 비상벨, 로고젝터, 솔라표지병(야간에 빛을 내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 솔라안내판, 노면표시선, 안심거울, 안내지도 등의 시설물을 집중 설치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옥천군과의 협업을 통해 CCTV 설치, 노면표시 도색, 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진행해 공동체 치안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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