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드림스타트가 가족사진 촬영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드림스타트가 가족사진 촬영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드림스타트가 경제적 부담과 가족해체 등으로 가족사진 촬영의 기회가 없는 드림스타트 20가구에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관계 회복을 통한 가족강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동군 드림스타트가 기획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영동군 드림스타트에서 매년 꾸준히 한해 10가구를 선정후, 가족사진 촬영과 액자를 지원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가족관계를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동군 드림스타트의 후원·협약기관인 영동읍 '황작가의 사진가게'의 후원액 증가로 10가구를 추가 선정해 20가구에게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촬영에 참여한 한 다자녀 가정은 "사진 촬영을 하는데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촬영을 미뤄왔으나, 막상 촬영을 하고 액자를 받아보니 너무나 행복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 시책추진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