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통해 충전 가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지난 12일부터 카드형 제천화폐 '모아카드' 발행을 시작했다.

시는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 3종의 제천화폐를 개인별 월 70만원 할인 구매한도 내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모아카드'와 '모바일 모아'의 잔액이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서로 연동돼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모아카드'는 NH카드와 우체국 BC카드 2종으로, NH카드는 관내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원협 포함)에서, 우체국 BC카드는 오는 26일부터 우체국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이나 관내 제천화폐 판매 대행점인 52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충전하면 된다.

다만, 금융기관의 고객등급에 따라 충전에 따른 이체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어 우체국에서 충전하거나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무료로 충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제천화폐 충전 금액이 부족한 경우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출금돼 지역사랑상품권과 일반 체크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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