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산림청 주관 '2020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6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 연초부터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지난해 산란 된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총력을 쏟았다.

4월에는 부화한 유충에 대해 드론과 분무방제, 연막방제기 등 방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매미나방의 도심권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총 면적 중 82%가 임야인 '살아 있는 숲, 곁에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치유·관광·휴양까지 확대하는 소선암 치유의 숲, 단양수목원 등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산림자원이 풍부한 단양 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가치증진 및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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