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월평3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정했다. / 대전 서구 제공
13일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월평3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정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월평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은영)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은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는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지정된 월평3동은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치매 인식개선 및 홍보, 치매관련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치매극복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전시 서구 치매극복선도단체로는 총 27개 기관, 단체, 학교가 지정되어 있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교육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했지만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치매환자 돌봄과 치매조기검진에 집중하고 있다. 방문형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정학습도구 지원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며 "국가 및 사회와 함께 다양한 기관 및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기관은 서구치매안심센터(042-288-44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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