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임동현 의원, 제38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임동현 충북도의원
임동현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다문화사회화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다문화교육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동현 의원(청주10)은 13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자녀들에 대한 교육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다국어로 된 가정통신문이나 문자서비스, 홈페이지 운영, 다문화학생 교육적 요구에 부합하는 학부모대상 교육 등에 대한 보안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다문화학생 원격수업 학습 지원 체계 마련 ▶다문화가정 유아에 대한 실태조사 및 교육지원 체계 마련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학교 밖에 있는 중도입국 학생·외국인 자녀 파악 및 취학 독려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 대상 실효성 있는 교육정보 제공 ▶교육청 내 다문화교육 담당 전담부서 마련 및 인력 확충 ▶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 등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충북도교육청의 미래형 대안교육 정책에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포함시켜 다문화 학생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기회와 교육적 혜택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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