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까지 서류접수… 약 40명 선발 예정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5기 참가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자원재활용과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적 문제를 기업의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 창업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맞춤 코칭, 분야별 전문 멘토링이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이 지원된다.

예비 창업가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선발 인원은 약 40명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총 14주간 운영된다.

서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하고 내년 3월 17일까지 실전 창업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KT&G는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전 설명회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청년 창업가 육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첫 론칭 이후 올해까지 총 4기수 운영을 통해 배출된 창업가들의 총 매출은 64억7천여만원에 달하며, 정부 지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모두 30개팀이 진입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적 기업가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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