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가 주민자치회 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주민자치회 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행복교육지구(옥천군수 김재종, 옥천교육장 김일환 공동위원장)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옥천군 자치행정과 참여자치팀과 진행한 주민자치회 교육이 지난 14일 이원면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이 교육은 지역순환경제재단 박진하 실장의 강의로 12일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돼 순조롭게 모든 읍면을 돌면서 9회차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 교육은 관내 사회단체, 공공기관, 중고등학교로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관내 주민,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주민자치가 만드는 청소년공간'을 주제로 오는 28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여성청소년자치센터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2020년 교육부가 일반자치(기초 지자체)와 교육자치(교육청)의 협약을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전국 11개 지역을 지정한 사업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추진하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사업은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교육자치회 구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을 통해 초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동, 청소년, 학부모의 공공정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옥천교육지원청 조계숙 교육과장은 "농촌 지역 학교의 운명은 학부모와 교사의 손을 떠나 지역민들이 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묘 "살기 좋은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반드시 필요하고,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절실한 만큼 주민자치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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