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비단골 가족과 함께 책읽기' 행사 중 하나인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랜선(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금산 관내 초등학교 1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빛을 비추면' 최덕규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가족의 고마움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빛을 비추면'은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책 낱장에 빛을 비추면 새로운 그림이 떠오르는 방식으로 가족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이 함께 실려있다.

최덕규 작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와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1학년 학생들의 궁금한 질문에 답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3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서 금산교육지원청은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300명에게 책을 나눠 주었으며, 랜선 참여는 책을 읽은 가족 중 '작가와의 만남' 희망 가족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양정숙 교육장은 "책 한권으로 가족간의 소통과 화목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면 '삶에 빛을 비춰주는 가족과 함께 1학년 학생들의 마음속에도 작은 빛을 품고 서로 비춰줄 수 있는 학교생활이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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