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실 인원 20명 이하 축소 등 방역대책 강화

<표>2020년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 시도별 접수현황
<표>2020년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 시도별 접수현황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15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오는 17일 충북 등 전국 17개 시·도 133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565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3만9천397명이 지원해 평균 69.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중 행정직군의 경우 충북에서는 10명 선발에 759명, 충남은 8명 모집에 1천95명이 각 지원했다. 대전은 22명을 뽑는데 1천42명, 세종은 2명 선발에 239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이날 7급 공채시험은 행정직 이외에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연구·지도직 임용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에 따른 강화된 방역대책 속에서 시험실 수용인원을 20인 이하로 대폭 축소하고 시험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담당관 배치 등이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응시가 불가하고 자가격리대상일 경우 사전신청을 받아 자택 또는 별도 지정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험장은 충북 4곳, 충남 5곳, 대전 4곳, 세종 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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