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2021년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 저공해사업 등에 국비 358억9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국비지원보다 154억4천700만원(75.8%)이 증액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비까지 합친 총사업비는 634억8천100만원으로 사업 규모는 친화경자동차 보급 등 총 1만1천70대다.

사업별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6천346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4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230대, 건설기계 저공해사업인 엔진교체와 저감장치 부착사업 105대, 전기자동차 1천747대, 수소자동차 379대, 어린이통학차량 LPG보급사업 150대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33%가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이 중 53%는 5등급 노후경유 차량에서 이뤄진다.

시는 올해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장착에 총 6천77대를 지원했다.

이 결과 지난 1월 초 지역 내 5등급 경유차는 3만4천697대에서 10월 현재 2만6천300대로 줄었다.

시는 조기폐차지원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확대해 정부계획인 2024년보다 2년 빠른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