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수면산업실증센터가 11월까지 충남 소재 수면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고부가가치화 및 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할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공고 포스터.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수면산업실증센터가 11월까지 충남 소재 수면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고부가가치화 및 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할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공고 포스터.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충남지역 수면관련 기업들의 발전에 힘을 보탠다고 16일 밝혔다.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은 수면산업의 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한다. 사업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서울대병원 등 양한방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거점센터로 시험분석, 교육과정 개설, 지식재산권 출원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사업에 앞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수면산업에 부합하는 중소, 중견기업으로 충남지역에 본사, 연구, 공장 등을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접수 마감은 11월까지며, 신청은 전화(041-570-3833 수면산업실증센터) 또는 이메일(schsleeplab@schmc.ac.kr)로 하면 된다.

양광익 순천향대천안병원 수면산업실증센터장(신경과 교수)은 "기업 모집을 마치면 우선 기업보유기술 중 10건에 대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출원 등을 지원하고, 5개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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