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성중 첫 수업… 오는 11월까지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테니스팀 소속 선수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생활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자 재능 나눔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능 나눔 스포츠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과 테니스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군은 지난 14일 괴산오성중학교를 찾아 재능 나눔 스포츠교실 첫 수업을 열고, 기초체력 훈련, 달리기 자세 교정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돼 있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재능 나눔 스포츠교실은 군민들의 실업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한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 나눔 기회를 마련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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