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방과후 연계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 28명을 대상으로 유휴시설인 청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신나는 승마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신체활동 중심의 건강한 활동을 통해 도전의식과 자세 교정,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10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는 체험에 앞서 말의 신체구조와 특징을 설명하고 승마 시 유의사항과 안전수칙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처음해보는 승마체험에 긴장한 모습으로 안장 위에 올라 고삐를 꽉 부여잡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익숙해지자 자세를 바르게 펴고 환한 미소로 친구들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몽골 출신의 강사가 직접 말을 타고 승마시범을 보이자 학생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박수를 치고 환호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김병혁(3년) 학생은 "처음에 말이 너무 크고 높아서 많이 긴장됐었지만 생각보다 편안하게 탈 수 있었고 저를 태워준 말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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