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동반 상승 속 충남, 나홀로 '하락' 집계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충북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김용수
지난해 열린 충북 취업박람회 현장 모습.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올해 3분기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취업자수가 지난해 대비 9천명 증가했다.

18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충청지역 취업자수는 작년대비 세종과 충북은 1만4천명, 7천명 각각 증가한 반면 대전과 충남은 1만명, 2천명 줄었다

◆대전= 대전지역 3분기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는 128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6천명(-0.4%) 감소했다.

이 기간 경제활동인구는 81만7천명으로 6천명(0.8%)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63.5%로 0.7%p 강승했다.

또 취업자는 78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1만명(-0.2%) 감소했으나 고용률은 61.0%로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8천명(29.8%) 증가했고 실업률은4.0%로0.9%p 올랐다.

특히 세부적으로 연령계층별로보면 15~29세에서 8.8%로 1.6%p, 30~59세에서는 3.3%로 1.0%p 각각 상승했으나 60세 이상은 1.6%로 0.3%p 하락했다.

아울러 비경제활동인구는 46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1만2천명(-2.5%) 줄었다.

◆세종= 3분기 세종지역의 노동가능인구는 28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만7천명(6.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9만명으로 1만5천명(8.4%)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6.0%로 1.3%p 상승했다.

취업자는 18만5천명으로 작년보다 1만4천명(8.1%) 증가했다. 고용률은 64.1%로 1.0%p 올랐다.

실업자는 5천명으로 1천명(20.5%) 올랐다. 실업률은 2.8%로 0.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계층별로보면 60세이상에서 1.8%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8%p, 30~59세에서 2.1%로 0.3%p 각각 상승했으나 15~29세에서 7.2%로 0.4%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천명(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같은기간 충남의 노동가능인구는 18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명(0.2%)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4만3천명으로 4천명(-0.3%)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로 0.3%p 하락했다.

이 기간 취업자는 120만7천명으로 2천명(-0.1%) 줄었고 고용률도 64.0%로 0.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3만6천명으로 3천명(-6.7%)감소, 실업률은 2.9%로 0.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계층별로보면 15~29세에서 7.9%로 1.6%p 하락했으나 30~59세에서 2.5%로 0.2%p, 60세이상에서 1.1%로 0.1%p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비경제활동인구는 64만1천명으로 7천명(1.2%) 늘었다.

◆충북= 충북의 노동가능인구는140만9천명으로 7천명(0.5%)증가했다.

또 경제활동인구는 92만9천명으로 1만2천명(1.3%)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로 0.5%p 상승했다.

취업자는 90만1천명으로 7천명(0.7%)증가했으며 고용률도 64.0%로 0.2%p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8천명으로 5천명(21.3%)증가, 실업률은 3.0%로 0.5%p 올랐다.

연령별로 15~29세에서 8.0%로 1.9%p, 60세이상에서 2.8%로 1.5%p 각각상승했으나 30~59세에서는 1.9%로 0.2%p하락했다.

같은기가 비경제활동인구는 48만명으로 5천명(-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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