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2021년 1천219억원을 들여 33곳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보수에 나선다.

충북도는 시·군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에 16개 사업, 체육진흥시설 지원 대상에 1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03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 사업의 경우 309억9천만원 규모로 3년 연속 신청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충북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천219억4천만원을 투자,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보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영동군 국민체육건강센터와 괴산군 청안면 반다비 체육센터, 음성 생활체육공원, 옥천 다목적체육관, 청주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에 나서 2023년 완공한다.

현재 추진 중인 22개 사업까지 완료하면 충북은 종합운동장 2개, 생활체육공원 3개, 수영장형 체육관 11개, 실내 체육관 12개로 늘어난다.

한충완 도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인 체육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시설들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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