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재미있는 신문편집, 살아있는 제목 실습'
자체연수로 주은수 '지역신문 변해야 산다 교육도'

이상국 아주경제 논설실장과 중부매일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지효
이상국 아주경제 논설실장과 중부매일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은 지난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0년 마지막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상국 아주경제 논설실장이 '재미있는 신문편집, 살아있는 제목 실습'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국 실장은 "신문이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글을 써야한다"며 "중부매일처럼 베를리너 판형의 신문은 대판 신문들과 같은 지면을 써서는 안되고 펼쳐진 확장 편집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편집적인 형태, 컬러, 콘텐츠 배치에 차별성을 둬 중부매일만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2~3면을 끌어갈 수 있는 것을 결정해 강약 조절을 하며 분명한 메시지 전달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신문의 1면은 어젠다를 만드는 지면, 가장 뒷면은 지역 신문의 정체성을 높이는 콘텐츠를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면에 반영된 제목과 더 좋은 제목을 위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상국 아주경제 논설실장과 중부매일 직원들이 신문 제목에 대한 실습을 하고 있다./ 이지효
이상국 아주경제 논설실장과 중부매일 직원들이 신문 제목에 대한 실습을 하고 있다./ 이지효

이에 앞서 중부매일은 자체 연수로 주은수 미디어경영연구소장을 섭외해 '지역신문 변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편집국 뿐 아니라 업무 파트 등 지역일간 경영 흐름과 미디어기업 미래 전망, 실전 사례, 발전방안과 제안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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