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충남대학교 학술정보관·동상 대전디자인진흥원 수상

금상 수상 '월평도서관'
금상 수상 '월평도서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 올해의 건축가상에 '월평도서관'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제22회 대전시 건축상 선정을 위한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 금상 1개 작품과, 은상 1개, 동상 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은상은 '충남대학교 학술정보관', 동상은 '대전 디자인진흥원'과 '관저동 단독주택'이 각각 선정됐다

금상에 선정된 월평도서관은 남측 공원과 내부공간의 연계성을 통해 도심 속 도서관의 단점을 보완했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도시경관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열람실과 외부공간의 연계가 우수하고 용도별 특성에 최적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지형적 불합리함을 훌륭하게 극복했고 대전 디자인진흥원은 안정감을 부여한 수평적 입면과 비상하는 듯한 형상의 곡선이, 관저동 단독주택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내부 공간 구성의 창의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대전시 건축상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경관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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