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서 개발한 향토음식 개성찜
옥천군에서 개발한 향토음식 개성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찾아 지역축제인 지용제 등과 연계해 옥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향토음식(주 메뉴: 개성찜)을 개발했다.

군에 따르면 개성찜은 정지용 시인의 기행수필집 산문에 수록된 음식명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로 구성된 삼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이 향토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실제 판매하기 위한 판매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6일 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좌석 수 10석 이상을 갖춘 업소로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신청이 제외된다.

군은 이번 판매업소 모집에서 올해 음식점 1개소를 선정해 개발한 향토음식인 개성찜의 레시피 교육과 판매를 위한 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다.

군 홈페이지의 제출서류를 기간 내에 군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제출하면 되며 판매 메뉴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043-730-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야하다 보니 기존 음식점에서 참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이 세상에 선보여지는 1호 업소가 되는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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