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4학년 대상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 진행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오는 24일부터 초등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도서관은 지난해 메이커스페이스 '창작공방'을 조성하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공방형과 아날로그 공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선정된 그림책 '바삭바삭 갈매기', '구름빵', '알레나의 채소밭', '신발 신은 강아지' 4권을 읽은 후 다양한 공작재료로 관련 작품을 만들고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3주 동안 4회차 강의를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진도를 조절해 가며 수강하면 된다.

쌍용도서관 담당자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또는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쌍용도서관(521-3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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