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남 고사리 비전 워크샾’을 마치고 충남고사리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고사리 제공
‘2020 충남 고사리 비전 워크샾’을 마치고 충남고사리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고사리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충남여성연합'은 지난 17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소통과 연대를 위한 여성리더 강화'란 주제로 '2020 충남고사리 비전 워크샾'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워크샾은 원경 스님(마곡사 주지), 김연(충남도 도의원), 임정규(당진시여성정책전문관사무총장), 이혜주(충남고사리 회장), 충남고사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샾은 임정규 사무총장의 ▶성평등 현안과 여성의 리더십 ▶충남여성의 삶과 협업경제 ▶2021 충남&시군 고사리 사업발굴 원탁회의 ▶우선순위 과제 선정 및 마무리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충남고사리 회원들은 이날 각각의 주제로 다섯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기러기가 보여주는 리더십과 동료애는 공동체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가치가 우선시돼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며 "이번 워크샾을 통해서 고사리 회원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 의원은 "충남고사리가 지역에 계신 어르신 돌봄으로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역사회 모든 분이 함께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높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며,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충남고사리 회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고사리 이혜주 회장은 "이번 워크샵이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돌아가셔도 각자 지역에서 우리 충남고사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충남여성연합은 '중·고령여성들의 나이듬 조금 더 괜찮게!'란 주제로 강사를 초청 9월 12일, 19일, 26일 충남도서관대강당에서 리더 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 26일에는 '양승조 도지사와의 톡톡'이 진행됐다. 지난 17일 '2020 충남고사리 비전 워크숍'을 끝으로 '2020 충남여성사회 참여 유도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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