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으로 의료시설 에너지 성능 향상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8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일환으로 국토부가 추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15년~30년 미만의 노후 보건소 또는 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모에는 병천보건지소 등 지소·진료소 8개소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1개소 등 9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LH에서 설계용역을 대행해 실시 중에 있다.
내년 3월에는 공사 발주로 벽체·지붕 외단열 공사, 이중창호 공사,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보건소와 의료시설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돼 냉난방비 절감,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구본순 동남구 보건소장은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주민 여러분께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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