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21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내년 지역의 종합적인 먹거리 종합계획을 만든다.

증평군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체계에 묶어서 관리해 지역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

증평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원(국비 5천만원, 도비 1천500만원, 군비 3천500만원)을 들여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먹거리 순환체계 현황을 조사하고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 행정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소비하는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복지 실현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구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증평형 푸드플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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