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는 20일 직접 키운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여름부터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해 대소면 53개 경로당에 10kg 1박스씩 기부했다.

석지영 대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여름 긴 장마와 수해로 작황이 좋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답답한 시기를 보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대소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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