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민표, 민간위원장 유화준)가 오는 23일 예정인 '희망나눔 냉장고' 개소식을 앞두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망나눔 냉장고'란,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기부 취식 냉장고를 비치해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필품 구입조차 어려워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앞서 13일, 15일, 괴산시장상인회와 관내 마트, 제과점을 돌며 '희망나눔 냉장고' 운영을 위한 후원업체 발굴에 나섰다. 16일에는 괴산전통시장에서 열린 '굿-bye 코로나 굿-buy 괴산' 행사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업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괴산읍은 개소식이 열리는 23일까지 후원업체 발굴과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남궁영억 그냥치킨 대표가 희망나눔 냉장고 사업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남궁영억 대표 "희망나눔 냉장고를 통해 괴산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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