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재꼬부랑길 카페에 설치돼 있는 본빵 현수막.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공
말티재꼬부랑길 카페에 설치돼 있는 본빵 현수막.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운영하는 '본빵'이 보은군속리산산림휴양시설관리센터에서 운영 중인 말티재꼬부랑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본빵은 올해 2월 식품제조가공업 신고를 시작으로 모든 생산품에 대한 영양성분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제빵업체로 발돋움했다.

현재 납품하고 있는 제품은 지역특산물인 '대추'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디저트인 '빵'을 결합해 개발한 대추머핀, 대추찰빵, 대추롤케이크, 대추마들렌 총 4가지 품목이다.

박미선 관장은 "꼬부랑길카페 납품으로 보은대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함께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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