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로타리클럽(대표 유승문)은 20일 군서면 증산리의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와 함께 집 내·외부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여성회원들도 동참해 회원 및 군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여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보일러 설비, 내·외부 샤시 및 도배장판 등을 지원했고, 집수리를 하면서 나온 폐기물들과 묵혀두었던 살림살이 등 1.7톤 가량의 쓰레기를 분리하여 처리했다.

이 가구는 증산리에서 홀로 거주하며 이곳저곳 회사를 다녔으나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서면 맞춤형복지팀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해 공공근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했고 옥천로타리클럽 사업을 통해 집수리 등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안타까워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렇게 선뜻 나서 도와주신 옥천로타리클럽 유승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살기 좋은 군서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