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바이오산업과 스마트IT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과 21일부터 22일까지 '2020 충청북도 일자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0 충청북도 일자리 콘서트'에서는 도내의 일하기 좋은 유망 바이오기업과 스마트IT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직자의 관심을 높여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간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현장면접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일자리 콘서트는 오히려 일하기 좋은 기업정보를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영상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력 채용에 어려을 겪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훌륭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구직자의 대면이 어려워져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등 언택트 방식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온라인 플랫폼(www.cbjobtalk.com)을 통해 도내 유망기업의 소개영상과 60여개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 이력서를 제출하면, 비대면 면접을 지원한다.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유튜브 '충북일자리콘서트'채널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1일 오후 1시에는 일자리와 창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취·창업 멘토 토크콘서트' ▶ 22일 오후 1시에는 유망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과 채용직무에 대한 상담하는 '채용상담관'이 운영되어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17개 대학 및 26개 직업계고, 5개 공동훈련센터 등이 참여하는 2020 충청북도 일자리 콘서트는 도내 유망 바이오기업과 스마트IT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소통의 방식이 급변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비대면으로 마련했다"면서 "이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일자리 콘서트가 기업과 구직자에게 서로 좋은 만남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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