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프 감독상 홍원찬·배우상 오지호·제작자상 김정민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영화 '태백권'에 출연한 배우 오지호씨가 배우상을 수상했다./충북도 제공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영화 '태백권'에 출연한 배우 오지호씨가 배우상을 수상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이두용)는 20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영화제 시상식(CIMAFF AWARDS)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녹화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로 축소 개최하는 '개막작 상영식'에서 방영한다.

시상식 사회는 영화 '박수건달', '하루'와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배우 팔색조 배우 김형범(46)과 '여고괴담3', '기담전설2'에 출연한 배우 이민아(37)가 맡았다.

올해의 시마프 감독상은 홍원찬 감(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 배우상 오지호(태백권), 제작자상 김정민 필름케이 대표, 신인배우상 정다은(공수도), 무술감독상 허명행, 스턴트상 권기덕, 액션영화 공로상은 원진 등이 수상했다.

또 오기환 감독 등 모두 9명의 특별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 특별언급' 수상자로 '공수도'의 채여준 감독을 선정했다.

프로그래머 초이스 심사위원 특별언급 수상자는 장편 부문은 사에드 루스타이 (Saeed Roustayi) 감독의 '저스트 6.5', 단편 부문은 보우 파울러(beau fowler) 감독의 '익스 프레스 딜리버리'가 선정됐다.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영화 '태백권'에 출연한 배우 오지호씨가 배우상을 수상했다./충북도 제공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영화 '태백권'에 출연한 배우 오지호씨가 배우상을 수상했다./충북도 제공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영화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마프 무술감독상, 시마프 스턴트상, 시마프 액션영화 공로상이 신설되는 등 영화제가 추구하는 지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충주 연수점 씨네큐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영화관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51편을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ima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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