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 내 식사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 내 식사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이 단원들과 함께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한 한끼나누기 행복한 마음더하기'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연말까지 매달 셋째 주 화요일, 10가구에게 국과 밑반찬 등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행복키움지원단이 직접 조리 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불당동 백년불고기와 신청춘찜닭에서도 밑반찬 지원에 동참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대상자들에게 밑반찬의 양, 종류, 선호반찬 등에 대한 만족도 모니터링을 통해 좀 더 내실 있는 대상자 욕구 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미화 단장은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이 직접 좋은 재료를 엄선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준비했다"며 "단원들의 정성이 담긴 밑반찬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택 불당동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