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걷기길 안내판·비콘 추가 설치

언택트 걷기 챌린지 운영 포스터
언택트 걷기 챌린지 운영 포스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보건소 둘레길과 무한천 체육공원, 국립예산치유의 숲길에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걷기길 안내판을 제작하고 비콘을 추가 설치했다.

보건소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비로 걷기운동을 돕는 비콘을 상반기 예당호 출렁다리를 포함한 느린호수길 7km 구간에 3개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보건소 둘레길 1km 구간에 2개, 무한천 체육공원 5km 구간에 5개, 국립예산치유의 숲길 3.2km 구간에 3개 등 총 10개를 안내판과 함께 설치했다.

단, 국립예산치유의 숲은 현재 태풍으로 인한 보수 중이며 진입이 금지돼 내년에 복구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둘레길(보건소 옆길-예산로 회전교차로 방향-예산경찰서 옆-보건소 뒤) 보도블럭에는 200m 간격으로 생활 속 건강습관을 군민들에게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해 '걷기 좋은 길 함께 만들어요'와 '걷기방법' 등의 문구가 적힌 보행자 안내 픽토그램(그림 문자)을 제작해 보도 위에 부착했다.

보건소는 11월 한 달 간 언택트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군민은 '걷쥬' 앱을 설치하고 ▶예산군커뮤니티 가입 ▶11월 30만보 이상 걸음 수 달성 ▶스탬프 투어 완료-예당호출렁다리, 보건소, 무한천 3곳에서 7개 스템프 성공 등 세 가지 미션을 완료할 경우 50명을 추첨해 건강꾸러미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루 30분 걷기와 같은 작은 건강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적응하면서 일상 속 걷기 활동으로 즐거움을 누리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