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이 완료된 꿈자람 마을학교 모습/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시설개선이 완료된 꿈자람 마을학교 모습/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호)은 고덕면 상장2리 소재 꿈자람마을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예산군과 예산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관내 4개 마을학교(예아모, 달기물, 신양놀이문화, 꿈자람)의 돌봄시설을 이용 학생들의 편의와 따뜻하고 친숙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지난 19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문을 열 수 없던 마을학교 돌봄교실이 다시 시작돼 이용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군 건설교통과 권오택 농촌활력팀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임에도 다소 불편하고 위험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시설개선사업으로 안전하고 친숙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승희 꿈자람 마을학교 사무장은 "마을학교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장소가 만들어져서 무척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군청과 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꿈자람 마을학교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자람 마을학교는 오후 4~7시까지 고덕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총 15명이 이용중이며 지역 작은도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기르는 터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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