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지역 내 도시농업을 선도할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아산시농업기술센터를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은 후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가졌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0월 20일까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기술, 작물별 재배 방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 추진이 어려운 기간에는 비대면 온라인교육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80시간 이상 출석과 도시농업 시험,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인 발표를 거친 총 29명의 참여자가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서광원 농업기술과장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전문가들은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등 기능사 이상의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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