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21일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원예치료반 수료식과 졸업작품전시회를 동시 개최했다.

증평군 농업인대학은 농업기술의 현장실용화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인력육성을 위해 2016년 친환경농업대학을 시작으로 매년 추진하는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총 20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자치회 활동에 공로가 큰 원태자(회장)씨와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성경숙 교육생이 각각 공로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졸업작품 전시회에서는 원예치료반 교육생들이 6개월간 재배 실습한 국화류 등의 과제물과 작품을 전시해 우수과제물을 선정했다.

원예치료반은 관내 농업인 또는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식물을 재료로 원예치료 응용 및 야외 실습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학 학장 홍성열 증평군수는 "코로나19로 교육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학습 열의를 갖고 부여한 과제를 잘 이행한 교육생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진심으로 수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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