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초(교장 김희열) 3~6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21일 그동안 함께 가꾸었던 학교 텃밭의 옥수수를 수확하며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시간을 가졌다.

올봄, 학교 텃밭에 옥수수와 고구마 및 여러 식물들을 심고 가꿔왔던 맹동어린이들은 지난 7월 23일에 1차로 옥수수를 수확했으며 이후 2차로 심었던 옥수수를 이날 수확했다.

아이들이 직접 수염이 달린 옥수수를 꺾으면서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철(6년) 전교학생회장은 "다행히 19일부터 전교생이 등교하게 되어 여름에나 맛보던 옥수수를 학교에서 다 같이 먹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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