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코로나19 분야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낙현 괴산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는, 안전건설과, 보건소, 주민복지과, 경제과, 문화체육관광과, 농식품유통과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마스크착용 의무화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노인복지시설 ▶결혼식장·장례식장·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노래방·PC방·각종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시설 ▶주요 관광시설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중·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과 ▶방문판매업 종사자 및 업체 모니터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종사자 출·퇴근으로 인한 원인 불명 감염에 대한 노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마을별 경로당은 읍면 담당마을 직원들이 주 단위로 점검하고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설 폐쇄 등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노래방, PC방, 체육도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1m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적극적인 계도활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특히 실내운동(GX류) 및 헬스장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에 나설 방침이다.

최낙현 괴산부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자칫 코로나19 방역망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직원 여러분들은 한시도 방심하지 말고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