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토털 질 관리 시스템(Total Platform for Quality Control System, 이하 TQC)'을 구축, 대학교육 전반의 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TQC는 ▶교육과정 ▶비교과프로그램 ▶교수(수업, 강의) ▶학생학업 ▶학생역량 ▶학생생활 질 ▶행정서비스 등 교육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7가지의 영역에 대해 체계적인 인증을 실시해 교육의 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교육과정 질 관리 영역에는 '교육과정 인증제'와 '신규개설 교과목 인증제'를 시행한다.

먼저 3년 주기로 실시되는 '교육과정 인증제'는 학과(부) 및 교양대학의 교양과정에 대해 대내외 환경 분석과 재학생·교수·외부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공능력 및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여부를 기준으로 극동인증위원회 심의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신규개설 교과목 인증제' 역시 극동인증위원회에서 매 학기 교과목 편성 및 운영의 적합성을 판단해 인증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학생학업 질 관리제도로는 'SMART-K 졸업인증제'와 '우수교양이수자 인증제'가 있다. 2020학번부터 적용되는 'SMART-K 졸업인증제'는 재학생의 필수소양인 전공인증, 교양인증, 비교과인증, 봉사인증 등 네 가지 영역별 인증기준을 충족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우수교양이수자 인증제'는 교양교육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대학 핵심역량의 균형적인 성취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양교육 영역별 교과목을 균형 있게 이수한 학생 중 취득학점이 높은 학생을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대학 행정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한 '행정 질 인증제'를 운영한다. 학생과 교원 등 교육 수요자와 제공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되는 인증이다.

구자억 극동대 혁신부총장은 "TQC 시스템의 구축으로 종합적인 교육 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교육품질에 대한 인증 시스템의 구축으로 극동대 교육 전반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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