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진천 '성종사'에 충북 백년소공인 1호점 확인서를 전달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진천 '성종사'에 충북 백년소공인 1호점 확인서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진천 '성종사'가 충북 1호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21일 진천 '성종사'에 충북 백년소공인 1호점 확인서를 전달했다.

'성종사'는 종(鐘)제품의 특별한 가공공정 혁신, 해외 수출이력 등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년 충청북도 1호 백년소공인으로 뽑혔다.

특히 성종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범종제작사로, 원광식 대표의 경우 10여년 간의 독자적연구 끝에 전통주조기법인 밀랍주조공업 재현에 성공한 대한민국 명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이다.

아울러 2013년 업계 최초의 백만불 수출탑 수상 등에서 알 수있듯이 해외 수출에 매진하고 있을뿐 아니라, 자동 타종 기술고도화 등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성종사와 같은 백년소공인은 세계와 경쟁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보존해야 할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육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백년소공인 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천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백만원 한도) 등의 지원과 함께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및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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