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에서 입국한 청주시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 김용수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청주시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 김용수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미국에서 입국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청주 88번째, 충북 184번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A씨가 검체 감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진단검사 당시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배우자와 초등생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 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A씨의 확진으로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21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가 자녀의 음성 판정 결과에 따라 23일부터 전교생 등교로 다시 재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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