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24~25일 오후 2시 30분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클래식'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22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숲속음악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을 미뤄왔으나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공연을 결정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계족산황톳길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음악회 미개최에 따른 아쉬움을 토로했고, 회사로도 음악회 문의와 요청이 많았다"며 "꾸준히 계족산을 찾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중에도 계족산황톳길을 꾸준히 정비해왔다.

전국에서 질 좋은 황토를 공수해 보수와 수분 공급 등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왔다. 계족산황톳길이 언택트 관광지로 부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올 상반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따르자 심신이 지친 시민들은 물론 전국 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계족산황톳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숲속음악회는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지만 계족산황톳길 정비·관리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숲속음악회를 매주말마다 개최해 건강과 문화 향유로 완벽한 에코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안전한 음악회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 대전시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른 개인간 거리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 객석 방역수칙을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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