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시청역·대전역 대합실·정부청사역 승강장 등 작품 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청역 등 도시철도 역사에 '이응노 갤러리'를 조성했다. /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청역 등 도시철도 역사에 '이응노 갤러리'를 조성했다. /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청역 등 도시철도 역사에 '이응노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철도 시청역·대전역 대합실, 정부청사역 승강장에 전시됐고, 열차 내 모니터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언텍트 시대를 맞아 대전도시철도공사 유튜브 채널(디젯TV), 이응노 미술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최병범 공사 영업처장은 "이번 갤러리 문화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깝게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는 요즘,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 안정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응노 미술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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