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 보관창고 27개소·도정공장 2개소 대상

예산군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재고조사를 통해 양곡의 품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재고조사를 통해 양곡의 품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앞서 오는 11월 1~13일까지 정부관리 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정부관리 양곡의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정부관리 양곡처리 도급계약이 체결된 창고 27개소와 도정공장 2개소 등 현재 보관 중인 양곡과 가공 및 수송 중인 모든 정부양곡이 대상이다.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보관양곡의 재고수량조사와 함께 양곡의 품위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창고 지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관리양곡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관을 강화해 예산의 고품질 쌀이 안전하게 공급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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