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립도서관이 내달 4일 '희망독서문화마당'을 개최한다.

그동안 매년 개최해오던 독서문화축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하지만 코로나 19관계로 축소 대체해 시립도서관 내·외부(색동마당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희망독서문화마당'은 각각 꿈마당(오전), 생각마당(오후)으로 운영되며 꿈마당에는 어린이를 위한 익스트림벌룬쇼와 샌드아트 공연(백일홍이야기, 미운아기오리 등)이 있고, 생각마당에는 '책과 음악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로 최재천 작가(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행사 일환인 제5회 독서감상화대회를 올해는 언택트 방식으로 가정에서 시립도서관 추천도서를 읽고 그린 독후감상화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우수작을 뽑아 내달 4일 시상할 계획이다.

제출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6-7세, 초등1-3, 초등4-6학년 부문으로 각각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을 선정한다.

그 밖에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희망독서문화마당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다다익선 대출영수증 이벤트, '나만의 시립도서관'이벤트 등에 참여해 볼 수 있으며, 행사당일에는 책과 함께하는 느린 엽서 쓰기, 좋은책 나눔 장터, 과월호 잡지 배부 등을 운영한다.

안봉순 시립도서관장은"코로나19로 시립도서관 독서문화축제를 다소 축소 운영하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생각이 커가길 바라며 당진시민 누구나 도서관에 오셔서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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